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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백범일지 보러 갈까, 임시정부 수송기 타볼까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암살’에서 속사포(조진웅 분)가 다닌 신흥무관학교 설립자는 우당 이회영(1867~1932)이다. 그는 ‘신민회’ ‘헤이그밀사’ ‘고종의 국외망명’ ‘의열단’ 등 국외 항일운동 사건에 관여했다.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등과 함께 일제에 맞서 싸웠다. 이번주 광복절 연휴 기간에 우당 이회영기념관을 찾아가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짚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가볼 만한 곳’을 꼽았다. 시내 곳곳에 터잡은 독립운동가들의 기념관과 다양한 전시·공연이 포함됐다.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소재로 한 공연 중에선 오는 1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판소리 공연이 눈에 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육필 원고인 『백범일지』를 판소리로 재창작했다. 왕기석 명창과 임진택 명창이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역사를 풀어낸다.

 일제가 장악했던 공간에선 각종 전시회가 열린다. 일제시대 경성운동장 자리에 세워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14일부터 ‘뿌리깊은 미래-DDP 사람을 만나다. 역사를 만나다’ 전시회가 진행된다. DDP의 ‘디자인 올레길’을 걸으며 광복 후 대한민국 70년 역사를 다룬 영상 15편을 감상할 수 있다. 경성부 건물이던 현 시민청 갤러리에서는 1945년 8월 15일 정오부터 16일 정오까지 24시간을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의 관점에서 조명한 특별전시회가 11~30일 열린다. 광복을 맞은 한국과 전쟁에 패망한 일본, 항전 승리를 거둔 중국의 24시간이 라디오 뉴스와 영상 등으로 재구성된다.

 광복을 이끈 임시정부 요인 15명이 그해 11월 23일 귀국할 때 탄 것과 같은 기종의 수송기도 볼 수 있다. 이달 18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C-46기 공개행사’에서다. 당시 탑승했던 독립운동가 윤경빈(96) 선생도 참석한다.

김나한 기자 kim.na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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