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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정명훈 감독, 재계약 여부 9월 내 결정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려운 과정에서 자성의 시간을 보냈다. 10년 후엔 세계 10위권 오케스트라가 되겠다.”

 최흥식(63·사진) 서울시향 신임 대표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쇄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말 시작된 박현정(53) 전 대표의 막말 사건, 정명훈 예술감독의 과도한 처우 논란 등을 두고 “성장통을 거치는 과정”이라고 표현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2월 사임한 박 전 대표에 이어 지난달 1일 취임했다.

 최 대표는 쇄신 방안으로 공연 횟수 증대를 우선 꼽았다. 그는 “공연을 많이 해야 연주 실력이 늘고,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향은 지난해 130회, 내년 140회 공연한다. 최 대표는 “특히 정기 공연의 횟수가 많지 않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티켓 수익으로 재정을 이끌고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또 상임지휘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명훈 예술감독 외에 여러 지휘자를 양성할 뜻도 비쳤다. 정 감독은 올해 12월 서울시향과 계약이 끝난다. 최 대표는 “내년 공연을 준비하려면 다음 달 말까지는 정 감독과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것 같다”며 “서울시향은 정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향은 예술단체이며 경영자는 여건 조성자일 뿐이다”라며 “경영은 예술활동을 도와주는 것이지 그 앞으로 나가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호정 기자, 하민지 인턴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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