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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로저스컵 본선 진출

[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19·상지대·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로저스컵(총상금 358만7490달러)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ATP 세계랭킹 77위 정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단식 예선 2차전에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콜롬비아·116위)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곤살레스를 상대로 서브에이스 5개와 첫 서비스 득점률 95%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서브와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고 착실한 수비로 다섯 차례의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로저스컵은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큰 대회인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앤디 머리(3위·영국),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니시코리 게이(5위·일본), 라파엘 나달(9위·스페인) 등이 참가하고 있다. 본선 1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ATP랭킹 10점과 1만2710 달러(약 1480만원)를 확보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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