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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크기에 시속 10㎞ ‘휴대카’ 등장

노트북 크기의 이동기기인 ‘워크카’. [유튜브 캡처]
일본에서 노트북 크기의 전기 교통수단이 새로 개발됐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8일(현지시간) 일본 코코아모터스가 만든 ‘워크카(Walkcar)’를 소개했다. 워크카는 사람이 올라타는 순간 앞으로 움직이고, 발을 떼면 자동으로 멈춘다. 몸을 기울이면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 완충된 리튬 배터리로 최대 3시간, 12㎞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10㎞다. 기존 소형 교통수단인 세그웨이나 도요타 윙렛과 달리 주차공간이 필요없다는 게 워크카의 최대 강점이다. 초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는 2~3㎏에 불과하다. 가방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만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사토 구니아키(佐藤國亮.26)는 소프트뱅크에서 일하다 2013년 디자인 회사인 코코아모터스를 설립했다. 그는 “워크카는 가방에 넣어서 휴대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기 자동차”라며 “어디든지 들고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발로 걸을지 ‘워크카 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코코아모터스는 10월부터 워크카를 판매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0만 엔(약 93만원)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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