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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다음달 9일 발표할까

애플이 다음달 9일 아이폰 신제품인 '아이폰 6S'를 공개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버즈피드 등 미국 IT(정보통신) 전문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처럼 9월 9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애플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대화면을 장착한 아이폰6 시리즈를 선보이며 대화면 스마트폰 흥행몰이를 했다. 애플이 이번에 준비한 신제품 역시 대화면으로 기존 6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스터치(force touch)'란 기능으로 화면을 두드리는 것으로 아이폰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4월 선보인 애플워치에도 쓰인 기술이기도 하다.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A9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퀄컴의 최신 LTE 모뎀칩을 탑재해 속도도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페이스 그레이와 골드, 실버의 3가지 색상 외에 핑크빛의 로즈골드를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와 함께 애플 TV 신제품과 아이패드 신작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신제품 공개와 관련해 애플은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의 신제품 공개로 9월엔 스마트폰 정상 자리를 놓고 애플과 삼성전자의 자존심을 건 신제품 경쟁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5를 비롯한 갤럭시S6 플러스 발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사장이 참석해 올 하반기 전략 제품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선보인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시장 기대치보다 적게 판매되자 갤럭시노트5 공개 일정을 약 한 달 앞당겼다.

김현예 기자 hy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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