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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곳·증권사 15곳, 윈도우 10 서비스 지원 안 돼

국내 은행 두 곳, 증권사 15곳이 아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컴퓨터 운영체제인 ‘윈도우10’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윈도우10의 금융회사 서비스 호환 여부를 점검한 결과다. 윈도우10은 지난달 29일 출시됐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은행 17곳 중 씨티은행·경남은행을 뺀 15곳이 윈도우10을 통해 접속한 소비자에게 정상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은 이달 말, 경남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각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증권사 39곳 중에는 대신·미래에셋·삼성·하나대투·한국투자·현대증권 등 24곳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한다.

반면 신영증권(8월 12일)·KDB대우증권(8월 15일)을 비롯한 15곳은 이달 중순부터 11월말까지 내부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서비스를 한다.

윈도우10 서비스가 안 되는 금융회사는 해당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가 안 된다는 사실을 공지해야 한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는 이용중인 금융회사의 윈도우10 지원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금융거래를 차질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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