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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인분교수, 신상 '털렸다' 비난 쇄도 …제자 2명도 같이

온라인 중앙일보
인분교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 강 모씨가 가해자 장 교수로부터 인분 먹기를 강요받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분 교수 사건'을 조명했다. 인분 교수 사건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강 모씨을 폭행, 인분까지 먹인 교수에 대한 사건이다. 피해자 강 씨는 장 씨로 부터 3년간 '가혹한 체벌'을 당했다고 전했다.

강 씨는 같이 일하던 3명의 직원으로부터 '비호감'을 사면 체벌을 받았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비호감 조치 보고서 일지'를 작성해 교수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했다.

강 씨는 "특별한 컵을 받기도 했는데 컵에 인분을 넣으면 특별하다고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라며 "장 교수가 인분 두 덩어리를 먹으라고 조치했다"고 밝히며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강 씨는 "소변 같은 경우 30번 이상 먹고 대변은 15번 정도 먹었다"며 "안 먹으면 맞는 것이 일상"이었다며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장 교수를 인터뷰하려 했으나 장 교수는 구치소에서 외부의 접견을 일체 거부했지만 피해자가 구치소에 수감된 ‘인분 교수’ 장모 교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 교수는 피해자에게 “잘 지냈냐? 괜찮으냐 요즘은? 마음은 편해졌냐? 얼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다”고 안부를 물었다.

피해자가 “내가 그렇게 잘못했느냐”고 따져 묻자, 장 교수는 “우리가 그 시간 동안에 너무 잘못된 악연이었다. 많이 반성하고 많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는 장 교수의 사과에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아직도 못 믿겠다. 아직도 나를 위해서 그랬다고 말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장 교수는 “내가 너에게 뭘 더 거짓말을 하겠느냐. 직장도 파면되고 모든 명예가 추락됐다”면서 “너 좋은 여자 만나서 가정 잘 꾸리고 직장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살아라. 어차피 그렇게 되는 게 내 꿈이었고 바람이었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부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해당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교수가 운영하는 블로그도 네티즌 악플이 가득했다.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제자 2명의 이름도 함께 퍼날라지고 있다.

인분 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관련 학회 사무국에 제자를 취업시킨 뒤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구속됐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제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 또 다른 여제자는 불구속 입건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인분교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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