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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인분교수, 피해자 강 씨 "나는 노예 … 대변 15번 먹어"

온라인 중앙일보
인분교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인분 교수 사건'의 피해자 강 모씨가 가해자 장 교수로부터 인분 먹기를 강요받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인분 교수 사건'을 조명했다. 인분 교수 사건은 일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강 모씨을 폭행, 인분까지 먹인 교수에 대한 사건이다. 피해자 강 씨는 장 씨로 부터 3년간 '가혹한 체벌'을 당했다고 전했다.

강 씨는 같이 일하던 3명의 직원으로부터 '비호감'을 사면 체벌을 받았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비호감 조치 보고서 일지'를 작성해 교수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했다.

강 씨는 "특별한 컵을 받기도 했는데 컵에 인분을 넣으면 특별하다고 이름이 붙여지는 것"이라며 "장 교수가 인분 두 덩어리를 먹으라고 조치했다"고 밝히며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강 씨는 "소변 같은 경우 30번 이상 먹고 대변은 15번 정도 먹었다"며 "안 먹으면 맞는 것이 일상이며 나는 그냥 노예였다"라며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장 교수를 인터뷰하려 했으나 장 교수는 구치소에서 외부의 접견을 일체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장 교수에 대해 입을 모아 "아직 미성숙한 상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폭행을 함으로써 만족감을 느끼는 정신적 미성숙 상태에 있는데 게다가 장 교수에게 권력을 줬으니 권력을 무기처럼 휘두른다는 것이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지난 8월 5일 이른바 '인분교수'를 구속기소했다. 또 가혹행위에 가담한 이 교수의 제자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인분교수'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지난 7월 구속된 뒤 8월 4일 학교에서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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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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