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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위안부 박유년 할머니 별세 … 생존자 47명
미국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유년 할머니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3시25분쯤 별세했다. 93세.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83명 가운데 생존자는 47명으로 줄었다. 이날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박 할머니는 평소 폐와 심장에 물이 차는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오랜 기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나 응급실에 입원해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사망 직전까지 2주간 아들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1993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박 할머니는 19세(1941년)에 친구와 같이 부산에 놀러 갔다가 비극의 운명을 맞았다. 일본군 간호원으로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꼬임에 속아 한국 여성 6명과 함께 일본 간토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일본 패전 후인 45년 고국으로 돌아와 부산과 경기도 파주 등지에서 산나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2007년에 미국 애리조나주로 거주지를 옮겨 양아들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다.

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화재로 가동 중단
8일 오전 3시10분쯤 전남 영광의 한빛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다. 한빛원전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직후 자체 소방대가 불을 껐지만, 고장 신호가 전달되면서 2호기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 화재는 발전소 내 전원공급 차단기에서 발생했으며, 이 불로 냉각재 펌프와 원전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1대의 가동이 자동으로 중단되면서 원자로도 자동 정지했다는 것이다. 냉각재 펌프는 원자로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핵심 설비다. 한빛 2호기는 지난 6월에도 송전선로 차단기에 오신호가 발생해 가동이 중지됐었다.

포브스 ‘IT 100대 부자’, 5명 중 1명 중국인
전 세계 정보기술(IT) 부자 100명의 순위를 집계한 결과 5명 중 1명은 중국인으로 나타났다. 미국 포브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IT 100대 부자’ 순위에서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재산 232억 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179억 달러·11위),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134억 달러·16위) 등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796억 달러의 재산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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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