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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포츠에 승부 걸다

[뉴스위크] 지난 7월 8일 야후가 ‘야후 스포츠 데일리 판타지’를 공식 발표하면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판타지 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참가자들이 하루 또는 주 단위로 경기에 상금을 걸고 경쟁할 수 있는 새 서비스다. 판타지 스포츠는 실제로 활약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그들의 성적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게임이다.

야후의 데일리 판타지는 팬듀얼, 드래프트킹스와 경쟁하게 된다. 데일리 판타지 스포츠를 대중화하고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양대 사이트다. 야후의 새 서비스는 7월 8일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로 출범해 앞으로 프로미식축구리그와 기타 스포츠의 시즌이 개막될 때마다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야후 스포츠는 이미 월간 이용자가 9800만 명을 넘어 섰다. 그들 중 다수가 시즌 내내 판타지 스포츠에 참여한다. 그에 따라 야후는 ‘수천만 명’의 판타지 이용자에게 갈수록 커져가는 데일리 판타지 스포츠의 세계를 소개할 기회를 잡았다. 야후의 콘텐트 제품 담당 케네스 푸크스 부사장의 말이다.

이용자들은 모든 주요 신용카드와 페이팔(온라인 결제서비스)로 판돈을 걸 수 있다. 내기에서 이길 경우 페이팔을 통해 48시간 이내에 상금을 받는다. 한편 야후는 모든 게임 참가비에서 10%의 수수료를 떼어가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린다는 구상이다. 야후 스포츠 데일리 판타지는 광고를 싣지 않을 계획이지만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야후 스포츠 데일리 판타지 참가자들은 이들 단기 판타지 스포츠 경기에 하루 최대 600달러를 판돈으로 예치할 수 있다. 야후는 아이오와·애리조나·루이지애나·워싱턴·몬태나 주를 빼고 데일리 판타지 스포츠가 합법인 미국 45개 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 판타지는 스포츠 도박과는 다르다고 푸크스 부사장은 말한다. “판타지 스포츠는 기술 게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야후의 이 신규 서비스가 어떤 법적인 문제에 맞닥뜨리리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살바도르 로드리게스 아이비타임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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