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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심한 시장경제 상속 자본주의 될 우려”

토마 피케티(사진)가 새책을 내놓았다. 『불평등의 경제학(Economics of Inequality』다. 그가 2013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21세기 자본론』을 펴낸 지 2년만에 내놓은 책이다.



피케티 새 책 『불평등의 경제학』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은 3일(한국시간) 피케티의 새책의 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단 몇 시간 만에 『불평등의 경제학』 판매 순위가 5000등 안에 들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책 판매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판매 실적이다.



 『불평등의 경제학』은 무슨 책일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2일자 뉴욕타임스(NYT)에 쓴 서평에서 “『21세기 자본론』이 너무 두꺼워 일부 독자가 내용을 간추린 책을 기대했을 수 있지만 『불평등의 경제학』은 그런 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신 피케티가 2001년 발표한 논문인 ‘미국의 소득불평등(Income inequality in the United States, 1913-1998)’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피케티는 새 책에서 불평등이 심해지면 현재 시장경제가 ‘상속 자본주의’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인터넷 등 신기술이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경제학자들의 생각처럼 결정적인 원인이지는 않다고 했다. 누진세뿐 아니라 노동조합의 위상 강화도 불평등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통계치나 주장 등이 2001년 논문에서 많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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