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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배상민 교수 … ‘소외계층 위한 교실’ 레드닷 어워드 대상

배상민(44·사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이 2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5 레드닷 디자인 컨셉트 어워드’에서 대상(Best of the Best)과 2개의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시상식은 올해 9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작은 SK텔레콤과 협력해 디자인한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인 ‘박스쿨(BOXCHOOL)’이다. 배 교수팀은 아프리카 등 소외된 지역에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고안했다. 이동이 편리한 컨테이너 박스에 태양광 패널과 빗물 정수 장치를 달아 다양한 환경에서 교실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컨테이너 박스가 변신한 ‘스마트 교실’ 내부에는 컴퓨터와 전자칠판, 프로젝터 등의 교육 장비를 설치했다. 컨테이너 박스를 이어 붙이면 교실을 늘릴 수 있다.



 배 교수팀이 코오롱 스포츠와 협력해 디자인한 차세대 텐트와 자가발전식 휴대용 램프는 본상을 받았다. 차세대 텐트 겉면엔 유기태양전지를 설치해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4월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등에서 임시 거주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기발전식 휴대용 램프에는 온도 차로 발전하는 열전소자가 활용됐다. 램프 안에 뜨거운 물을 붓고 차가운 곳에 두면 내·외부 온도차에 의해 발전이 된다. 캠핑 등 전기를 사용하기 힘든 야외 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배 교수는 “소외받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에 내놓은 디자인으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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