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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제한 없다"…손님들 상대로 무허가 도박게임 제공한 업주 구속











손님들에게 무허가 도박게임을 제공한 PC방 업주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제공한 게임에 중독된 일부 남성들은 수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 생활질서계 상설단속반은 20일 무허가 도박게임을 제공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대한 관리법 위반)로 PC방 업주 신모(56)씨를 구속하고 신씨의 아내 한모(48·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신씨 등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원미구에 PC방을 차린 뒤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를 받지않은 도박게임을 손님들에게 제공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이 제공한 게임은 '군주'라는 포커게임을 응용한 불법 도박 게임이다. 통상 도박게임은 하루 10만원 이상 베팅하지 못하고 게임 머니도 한 달에 30만원 이상 충전할 수 없지만 신씨 등은 PC방을 찾은 손님들에게 "무제한으로 베팅을 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고 소개했다.



게임을 한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남성들이었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게임을 접했다 중독됐다. 일부는 게임 머니를 사기 위해 신씨 부부의 통장으로 3억원 상당을 입금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씨 등은 이런 방식으로 3억5000여만원을 벌었다.



경찰은 법원의 기소전몰수보전(재판 전 범죄수익금 처분 금지) 결정을 받아 신씨의 통장 3개의 잔고 335만원과 도박자금으로 구입한 빌라(1억9300만원)등의 재산을 몰수했다.



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사진 경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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