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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소설로 아쿠타가와상 … 일본 개그맨 마타요시 신드롬

[사진 지지통신]
일본 개그맨 마타요시 나오키(又吉直樹·35)의 소설 『불꽃』(火花·히바나)이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순수문학상인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하면서 단숨에 100만 부 이상을 판매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지난 2월 발표 『불꽃』

  연예인이 수상한 것은 1935년 상이 제정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점들은 별도로 『불꽃』을 비치하는 코너를 만들었고 『불꽃』의 영화화도 본격 논의되는 등 일본에서는 ‘마타요시 신드롬’이 일고 있다.



 마타요시가 지난 2월 문예잡지 ‘문학계’에 발표한 『불꽃』은 그의 첫 장편소설 데뷔작이다. 3개월 만에 집필한 원고지 230매 분량의 이 소설은 발표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3월 단행본으로 발간된 『불꽃』은 발매 첫 주에 8만 부 넘게 판매됐으며 아쿠타가와상 수상 직전까지 60만 부를 팔아치우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무명 개그맨 도쿠나가(德永)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선배 가미야(神谷)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는 자전적인 내용이 줄거리다.



 오사카 출신인 마타요시는 고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축구선수였다. 2003년 개그 콤비 ‘피스’를 결성해 데뷔했다. 현재 다른 개그맨들과 콤비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지만 개그맨으로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마타요시는 지금까지 읽은 책이 2000권이 넘을 정도로 유명한 독서광이다.



도쿄의 오래된 헌책방 거리 진보초(神保町)에서 책을 사 모으는 것이 취미다. “누구든 100권의 책을 읽었다면, 그는 반드시 책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선영 기자 dynamic@joongang.co.kr [사진 지지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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