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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구글 서프라이즈'…사상 최고치

미국 증시는 실적에 웃고, 유럽 증시는 불투명한 전망에 웅크렸다.



전날 2분기 깜짝 실적 발표 뒤 급등
그리스에 단기자금, 유럽은 혼조세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46.96포인트(0.91%) 오른 5210.14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5포인트(0.11%) 상승한 2126.64에,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0포인트(0.19%) 하락한 1만8086.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이 나스닥의 상승을 주도했다. 전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클래스A는 이날 16%나 폭등했다. 상장 후 최대 상승폭이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반면 기술주는 1.75%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기 지표도 대체로 호조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대비 CPI가 상승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달 주택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9.8% 늘어난 연율 117만4000채를 나타내 시장 예상치 111만채를 웃돌았다.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는 '9월 금리인상론'이 퍼졌다. 재닛 옐런 Feb 의장은 전날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연내 어느 시점에 금리인상을 위한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최근 증시 상승 재료였던 그리스 구제금융의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37% 떨어진 1만1673.42,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 역시 0.31% 하락한 6775.08을 나타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그리스에 71억6000만유로 규모의 브릿지론(단기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EU의 브릿지론은 유럽재정안정화기구(EFSM)를 통해 오는 20일, 최장 3개월 만기로 제공된다. 그리스는 이로써 860억유로 규모인 3차 구제금융을 지원 받기 전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체납을 해소하고 임박한 유럽중앙은행(ECB)에 대한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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