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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유승민, 여야 차기주자 4위…지지율 급상승 의미는?

[앵커]

다음은 여당 40초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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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주자 4위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낮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 "통 큰 사면 건의"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기업인, 정치인을 포함한 통 큰 사면을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동메달? 사과하라"

이병석 의원이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김무성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김 대표의 '경상도 의원 동메달 발언'을 문제삼은 건데요. '대구 경북 버리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며 아리랑도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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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정치가 아주 어렵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미래를 알 수 없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통해서 현재의 정치인의 정치 행동이 옳고 그름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치에는 영원한 악재도 없고, 영원한 호재도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딱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두고 하는 말 같기도 한데, 청와대와 친박계의 압박으로 원내대표직에서 사실상 쫓겨났지만 지지율은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 마디로 떴습니다. 오늘 이 얘기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9%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를 제치고 김무성, 박원순, 문재인 빅3 바로 다음으로 단번에 올라선 거죠.

4월부터 지난달까지 1% 안팎의 지지율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극적인 상승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선에선 중도층이나 부동층의 표심이 누구를 선택하는지가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였습니다.

유 전 원내대표는 중도층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이어 간발의 차로 4위에 올랐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여권 주자로서 지지층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유 전 원내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해드렸는데 그땐 여권 주자만을 대상으로 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야를 통틀어서 실시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비교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유 전 원내대표가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일러 보입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지지율이 4.7%에 불과해 59.2%를 기록한 김 대표와는 큰 차이가 납니다.

또 원내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평의원으로서 역할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그렇다면 유 전 원내대표 본인의 생각은 어떨까요?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소임에 충실하겠다는 뜻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제 시간 많다. 앞으로 상임위 출석은 100%다"라고 했던 유 전 원내대표는 실제로 담당 상임위인 국방위 회의에 참석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기무사 소속 해군 장교의 기밀누설 사건이 이슈였는데, 정부가 중국에 군사기밀이 넘어간 사실을 밝히고도 중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지 않은 것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유승민/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어제) : (대한민국에 와 가지고) 간첩 행위를 했는데 그것을 가지고 무슨 중국하고의 관계를 걱정하니 이런 이야기를 장관이든 누구든 국회에서 한다는 것은 진짜 한심한 이야기에요.]

어떻습니까.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얼라들"하면서 거침없이 발언했을 때를 떠올리는 분들도 계시겠죠.

이런 유 전 원내대표의 정치적 장래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합리적 보수의 구심점이 될 수 있을 거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았을 때 얘기란 겁니다.

일각에선 청와대 분위기를 볼 때 다음에 대구에서 공천을 받기 힘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TBS 퇴근길 이철희입니다 (지난 13일) : (유승민 원내대표가 다음 총선에 공천도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하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아마도 유승민 의원이 그런 분위기를 봐서 스스로 결정을 하겠죠.]

김무성 대표는 얼마 전 사석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공천 안 주면 자신이 가만 있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지켜봐야 겠죠.

오늘 여당 기사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지지율 급상승의 의미와 앞으로 전망을 묶어서 <안철수 꺾은 유승민, 여야 차기주자 4위>란 제목으로 준비하겠습니다.

Q. 유승민 지지율 여야 주자 중 4위로

Q. 유승민, 국방위서 날카로운 질의

Q. 원유철 되자마자 현기환 통해 난 전달

Q. 유승민 당선 땐 다음 날 비서관 보내

Q. 최경환·이완구 땐 정무수석이 난 전달

Q. 유승민 당선 때만 비서관이 난 전달

Q. 박 대통령-새 원내지도부 내일 회동

Q. 오늘 최고중진회의 이재오·정병국 불참

Q. 이병석, 사과 요구하며 'TK 아리랑'

Q. 유승민 빠지자…당청 관계 봉합 잰걸음

Q. 유승민 내년 총선 대구 공천 가능?

[앵커]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구름인데 어디에서 어떤 바람이 부느냐에 따라서 구름의 모양이 달라지는 거겠죠. 지금 이렇게 말하는 김무성 대표 역시 앞으로 내년 총선쯤에 가서 어떤 생각을 하게될 지 모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일단 오늘은 유 전 원내대표의 지지율 상승을 위주로 하고 앞으로 전망은 간단하게 정리해서 <유승민, 여야 차기주자 4위>란 제목으로 기사 준비하고 사퇴 이후에 유승민 의원의 움직임도 스케치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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