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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교체설 솔솔 … 청와대는 “아직”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여권 내에서 문형표(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교체론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로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께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메르스 대응 과정에서 책임론이 불거졌던 문 장관 교체인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여권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최원영 수석·이종구 교수 후임 거론
청 “메르스 안 끝나 … 적절치 않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달 5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초동대응에 허점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 장관은 같은 달 2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어떤 이유로라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에 여권 내에선 문 장관 퇴진 시 복지부 차관 출신의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후임이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이종구 서울대 가정의학교실 교수,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비례대표 출신인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을 지낸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 후보자들의 이름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청와대는 문 장관 교체론이 조기에 불거지는 게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문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건 사실이지만 아직 교체 결정이 내려진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아직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았고 한창 메르스와 싸우고 있는 와중에 교체설이 나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청와대 일각에선 “문 장관에게 책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질병관리 전문가가 아닌 연금전문가(문 장관)를 ‘경질’하는 게 능사만은 아니다”라는 말도 나온다. 다만 “메르스 대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의 교체 가능성은 크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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