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WIDE SHOT] 1400년 전으로 돌아간 ‘세계 유산’ 미륵사지 석탑

지난 4일 독일 본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는 공주·부여·익산의 백제시대 유적 여덟 군데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무왕(600~641)때 창건된 거대 사찰 미륵사에 있던 한 쌍의 탑으로 우리나라 최고(最古), 최대의 석탑이다. 이중 동탑은 1992년에 9층으로 복원되었다.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 있던 서탑은 1915년 일본인들이 콘크리트를 씌워 간신히 붕괴를 면해왔다. 2001년 전면적인 보수정비를 위해 해체를 시작해 10년만에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보존과학·고고학·미술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가 진행되었다. 다시 쌓는 공사는 2013년 착수돼 현재 신중에 신중을 더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사의 원칙은 추론에 의한 복원이 되지 않도록 6층까지만 쌓고, 원래의 석재를 최대한 활용하며, 과정을 정밀하게 기록하고 자료화하는 것이다.

사진은 판축다짐(기초토층) 위에 초석과 기둥을 가조립한 상태다. 시공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구조적 안정성을 사전 검토하는 단계다. 이런 절차를 거쳐 미륵사탑은 2017년에 견고하고 고풍스런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작은 사진은 ①1910년경의 미륵사탑, ②해체 전, ③보수정비가 끝난 뒤의 상상도.


사진·글=최정동 기자 choi.jeongdong@joongang.co.kr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