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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임명 확인돼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숙청된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후임으로 박영식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이 임명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오후 북한 군사대표단과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간 회담 소식을 전하며 박영식을 인민무력부장으로 소개했다.

박영식은 이날 인민무력부 주최로 열린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 초청 연회를 직접 주재했다.

박영식은 연설을 통해 "대표단의 이번 방문이 선대수령들의 노고가 깃들어있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두 나라 군대와 인민들 사이의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의의있는 계기"라고 평했다.

박영식은 "두 나라 친선관계 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의 뜻을 받들어 우리는 형제적인 라오스 군대와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협조를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께 숙청된 현영철을 대신해 인민무력부장직을 맡은 박영식은 북한군 총정치국의 2인자다.

군부 내 '정치간부'로 분류되는 박영식이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향후 북한 군부 안에서 정치간부들의 영향력은 커지는 반면 정통 '군사간부'들의 입지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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