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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천국·지옥 갈림길 은퇴, 부부관계 판을 바꿔라

행복한 은퇴

세라 요게브 지음

노지양 옮김, 이룸북

400쪽, 1만5000원




은퇴는 결혼의 적일지도 모른다. 미국의 전체 이혼율은 1980년대 이후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50세 이상 부부 이혼율은 90년대 10%에서 2009년 25%로 늘어났다. 은퇴 전 남편의 무뚝뚝함은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라며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은퇴 후엔 이해하기가 힘들다. 아내의 성격상 단점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거슬리기 시작한다. 은퇴 후 겪는 심리적·금전적 갈등이 바로 옆 배우자를 향해 폭발한다.



 은퇴는 모든 것을 바꿔놓는다. 따라서 부부 사이에도 완전히 새로운 법칙이 필요하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가사 분담, 돈에 관한 문제 뿐 아니다. 친밀함·단란함을 만들고 유지하는 방법, 즉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법칙까지 다시 만들어야 한다. 젊은 시절과 마찬가지로, 아니 어쩌면 더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해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미국의 심리학자이며 30년 이상 부부 상담을 했다. 복잡한 심리학 용어에 바로 옆집 이야기 같은 실제 사례를 곁들였다. 은퇴가 부부에게 천국이 되거나 지옥이 된 경우들이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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