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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잡스처럼 이기려면, 적이 상상 못할 ‘초전략’ 써라

전략의 신

송병락 지음, 쌤앤파커스

308쪽, 1만8000원




“적이 진공하면 물러나고, 적이 정지하면 교란하고, 적이 피곤하면 공격하고, 적이 물러나면 추격한다.”(마오쩌둥)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건 이기기 위해선 ‘전략’이 중요하다. 책에는 부제처럼 ‘당신이 쓸 수 있는 세상의 모든 전략’이 들어있다.



 전략은 져야 할 때 잘 지고, 이기더라도 피해가 클 때 피하고, 궁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내는 기술이다. 저자가 제시한 전략은 ‘정(正)×기(奇)’, ‘전승(全勝)×총력(總力)’, ‘양(陽)×음(陰)’, ‘상생(相生)×상극(相剋)’으로 정리된다. 상반된 전략적 카드를 통해 상대가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게 만들어 원하는 것을 얻는다. 그래서 ‘전략 위의 전략’인 ‘초(超)전략’이 필요하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컴퓨터·휴대전화·음악·영화의 융합으로 아이폰을 만들어 정보기술(IT)산업을 바꾼 것이 대표적인 초전략이다.



 철저한 보복 능력을 구축하는 것도 초전략 중 하나다. 적과 대치하고 있을 때 적이 공격하지 못하게 하려면 방어 능력보다 철저한 보복 능력이 있음을 알리는 게 더 중요하다. 국가 내에서도 그렇다. 국가가 보복 능력이 없음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를 유혹을 받게 된다. 과학 기술자가 신기술을 개발할 때 국가가 그 공로를 특허로 확실히 보호해주고, 문제가 있으면 벌하는 것은 기본이다.



 저자는 집필을 위해 중국 최고의 『손자병법』 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만났다. ‘20세기 최고의 명장’, ‘붉은 영웅’으로 불리는 베트남의 보응우옌잡(1911~2013) 장군, 기업 경쟁 전략의 창시자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한국의 대표적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서울대 부총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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