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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아시아·유럽 묶어 미국 견제 포석 … 시진핑 중화부흥 꿈 이루어질까

일대일로, 기회와 도전

(원제 一帶一路, 機遇與挑戰)

왕이웨이 지음

런민(人民)출판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대 중국의 화두를 하나만 들라면 당연히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다. 중화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시 주석의 장기 국가발전 전략이기 때문이다.



왕이웨이 런민(人民)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시 주석 시대 중국 국가 전략의 방향을 분석한다. “일대일로는 아시아와 유럽의 일체화를 조소(彫塑)한다”며 일대일로가 경제 전략을 넘어 미국과 함께 세계 경영을 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이 책은 ‘일대일로’가 중국이 원하는 신형대국관계를 거부하고 재균형(rebalancing) 정책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유럽·아프리카와 연합해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주변국의 주의를 환기시키기도 한다. 한국에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한·중 경제 공동체 건설이 눈앞이고 중국의 주변국 외교 원칙인 ‘친근(親)·정성(誠)·호혜(惠)·포용(包)’이 한국 정부의 ‘신뢰 외교’와 상통하는 만큼 일대일로를 통해 진일보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일대일로 앞에는 지연과 안전·경제·법률·도덕이라는 5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중국과 인접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해상실크로드 구축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게 대표적이다. 왕 교수는 도덕적 위험성도 거론한다. 주변국이 미국과 일본의 외교적 공세에 넘어가 일대일로 구축에 비협조적이거나 인프라 건설에 참여한 기업들의 부패와 도덕적 해이(기업 위험), 주변국을 여행하는 중국인들의 비문명적 행위(개인 위험) 등이 위험요소라고 설명한다.



그는 이런 위험에도 일대일로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정책과 인프라·무역·자금·민심이 서로 이어지는 이른바 ‘5통’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왕 교수는 중국 중양(重陽)금융연구소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총책임자로 중국 외교 최고 전략가 중 한 명이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중국 베스트셀러(논픽션)



1. 가죽 주머니(皮囊), 차이충다(蔡崇達) 지음, 톈진런민출판사=저자의 고향인 푸젠성 한 어촌의 풍습과 시대 변화상을 담은 소설식 산문집.

2. 통찰(看見), 차이징(柴靜) 지음, 광시사범대학출판사=현대 중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하고 분석한 중앙(CC)TV 연재물을 편저.

3. 자제력(自控力, 원제: The Willpower Instinct), 켈리 맥고니걸 지음, 문화발전출판사=개인의 욕망을 통제하는 의지력 강화 학습법 소개.

4. 목송(目送), 룽잉타이(龍應臺) 지음, 광시사범대학출판사=인생의 생사 문제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담은 73편의 산문집.

5. 과거를 딛고 미래에 도전하라(不畏將來 不念過去), 스얼(十二) 지음, 장쑤 문예출판사=인생의 행복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시작한다는 인생 지침서.



※집계 : 신경보(6월 26일~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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