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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냐? 사기냐?…김광현의 '빈 글러브 태그' 도마에

[앵커]

야구에서, 공이나 공이 든 글러브로 주자의 신체를 접촉해서 아웃시키는 걸, 태그아웃이라고 하죠. 그런데 공도 없이, 빈 글러브로 태그한 SK 김광현 선수의 속임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재치일까요, 사기일까요?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박석민의 타구가 바닥에 튕기자 투수와 내야수들이 공쪽으로 몰리더니, 투수 김광현이 홈으로 쇄도하던 삼성 최형우를 태그아웃 시킵니다.

정작 공을 잡은 건 1루수 브라운, 김광현은 공도 없이 태그한 건데, 심판도 상대팀도 관중도 감쪽같이 속았습니다.

재치냐 사기냐, 줄타기를 하는 상황은 종종 있습니다.

두산 노경은은 번트 플라이를 잡는 척하다가 땅에 튕기게 해 병살을 끌어냈고, 메이저리그에선 견제구를 받은 1루수가 투수에게 던지는 척한 뒤 주자를 아웃시켰습니다.

미국 고교야구에선 단체 연기상을 줄 만한 상황도 나왔는데, 투수가 2루 견제를 하는 척하자 유격수와 중견수가 공이 빠진 연기를 하고, 속은 2루 주자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투수가 태그아웃을 시켰습니다.

이들은 모두 야구 규칙을 어기지 않은 그야말로 재치에 해당합니다.

반면 이번 김광현 사례는 좀 다릅니다.

공 자체가 없었던 만큼 명백한 오심이지만, 상대팀을 포함해 그 누구도 어필하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KBO는 김광현과 심판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이지만, 전례가 없던 일이라 이 역시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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