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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LG 루카스 올 시즌 최고의 피칭

  명품 투수전이 펼쳐졌다. 선발투수 송승준(롯데)과 루카스(LG)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8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LG 경기는 선발투수들의 호투가 펼쳐졌다. 올해 LG 유니폼을 입은 루카스는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7과 3분의 2이닝동안 121개를 던져 3개의 안타만 허용하고 12개의 삼진을 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한 투구로 일찌감치 무너지던 모습은 말끔히 사라졌다. 이날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4.94에서 4.53으로 떨어졌다.

루카스는 1회 초부터 공격적인 피칭으로 롯데의 1~3번타자까지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큰 위기없이 매 이닝을 넘겼다. 투구 수가 늘어날수록 힘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루카스의 오른쪽 어깨는 식지 않았다. 110개가 넘은 8회 초에도 시속 150㎞ 직구를 힘차게 뿌려 이우민과 아두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는 계속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양상문 LG 감독은 120개를 던진 루카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송승준도 보란듯이 공을 뿌렸다. 8이닝 동안 124개를 던져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송승준도 올 시즌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송승준은 힘으로 타자들을 압도하기보다 뜬공과 땅볼 등 맞춰잡는 피칭으로 LG 타선을 요리했다. 송승준의 빠른 투구 덕분인지 야수들의 집중력도 빛났다. 7회 말 LG 채은성의 바운드성이 심한 타구를 3루수 황재윤이 재빨리 뛰어나와 공을 잡아 아웃시켰다. 신예 유격수 김대륙도 부드러운 동작으로 어려운 타구를 수 차례 처리해 송승준을 도왔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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