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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만드는 법…영양가득+든든 '초복에 딱이네!'

삼계탕 만드는 법




삼계탕 만드는 법



초복에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 비만인 사람 주의해야…



초복(13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무렵이면 즐겨 찾는 음식이 있다. 바로 삼계탕·장어·추어탕 같은 보양식이다. 같은 보양식이지만 조금 다른 특색이 있다. 가장 대중적인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육질은 가늘고 연해 소화가 잘 된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이 많아 풍미도 좋다. 또 닭 날개 부위에는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돕는 뮤신이 많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는 체내 생리활성 효과가 있다. 인삼은 효소를 활성화시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대추와 마늘은 독소를 제거한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피로하면서 식욕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좋은 보양식”이라고 말했다.



 장어 역시 고단백 식품이라 초복에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특히 비타민A가 일반 생선에 비해 150배가량 많아 피부와 눈 건강에 좋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혈관 청소를 담당하는 오메가3와 토코페롤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증가를 막는다. 이외에도 장어에 많은 비타민B군은 피로회복을 돕고 철분·칼슘 등의 미네랄이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추어탕은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칼슘도 다량 들어 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단백질은 칼슘과 길항작용을 해 칼슘을 배출시킨다. 하지만 추어탕은 단백질만큼 칼슘도 풍부해 칼슘 배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미꾸라지 역시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A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과 피부 미용에도 좋다.



 하지만 보양식도 사람에 따라 가려먹을 필요가 있다. 우선 비만인 사람이나 혈중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삼계탕 한 그릇의 칼로리는 약 930㎉이다. 하루 권장 섭취 열량(2000㎉)의 절반에 가깝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도 다소 높은 편이다. 김 교수는 “높은 단백질과 지방이 힘을 내는 데는 적격이지만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럴 때 먹는 방법을 조금 달리하면 된다. 껍질과 국물에는 지방이 많이 녹아있으므로 살코기 위주로 먹으면 좋다. 특히 다리 살코기에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다. 특히 보양식을 고추·양파·오이 등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식품과 같이 먹으면 단백질 과다로 인한 혈액의 산성화도 막을 수 있다.



 갈증이 많이 나는 사람은 건강 음료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매실·오미자·레몬 차는 침샘을 자극하면서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한약재 중에 맥문동은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예부터 삼복더위에 다려 먹곤 했다. 과일과 우유를 섞은 음료도 추천할만하다. 땀에는 칼슘이 많은데, 칼슘 부족 시 신경도 예민해져 짜증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항산화비타민이 많은 토마토·수박·키위 등에 우유나 요거트를 섞어 얼음과 함께 갈아 마시면 더위를 이기는 좋은 음료가 된다.





온라인중앙일보 [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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