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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와 레드 파쿠 4마리 때문에 1800만원 혈세 낭비

피라니아와 레드 파쿠 4마리가 발견된 소동으로 수천만원의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횡성군은 이번 피라니아 소동으로 1800만원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지난 6~7일 이틀간 마옥저수지에 고여 있는 물 3000여t을 빼는 데 각종 중장비들을 동원하면서다. 횡성군은 물빼기 작업을 위해 굴삭기와 기중기 각 1대와 발전기와 양수기 각 3대를 지역 업체로부터 빌렸다.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인력도 10명이나 동원해 총 1500만원을 장비 사용료와 인건비로 썼다.

또 가로 7m, 세로 1.2m 크기의 철 그물망을 구입하는 데 200만원을 지출했고 배수로에 설치한 가로 9.5m, 세로 2.7m 차단망 1개와 가로·세로가 0.6m인 차단망 2개를 구입하는 데 100만원을 썼다.

여기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강원대 어류연구센터,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등에서 5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행정력까지 낭비된 상황이다. 더욱이 가뭄에 물 한 방물 아까운 상황에서 3000여t의 저수지 물을 흘려보내 농민들에게 피해를 준 것까지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정병무 횡성군 부군수는 “예산 집행과 관련해 현재 환경부와 협의 중으로 우선 지역개발비로 업체에게 장비 사용료를 지불할 계획”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무집행 방해 등 처벌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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