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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한국경제 활로, 산업인터넷으로 뚫어라"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한국 경제의 활로를 위해 ‘산업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 혁신을 주문했다. GE는 8일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담은 ‘퓨처오브워크 코리아(The Future of Work Korea, 한국 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발표했다. 마르코 아눈지아타 G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디지털을 비롯한 견고한 인프라와 우수한 노동력을 보유했다”며 “최근 일고 있는 혁신 물결을 잘 활용하면 산업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GE는 미래 산업의 3대 축으로 산업인터넷, 첨단제조기술, 글로벌 두뇌망을 제시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GE가 강조하는 ‘산업 인터넷’은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과 고성능 기계를 결합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공장의 사고ㆍ고장을 미리 막아 생산성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 팩토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GE는 이 기술을 풍력발전에 적용해 전력 생산을 4~5% 높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GE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간 170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를 수입하는 한국에서 에너지 생산 효율을 1%만 개선해도 연간 약 15억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첨단제조기술’은 기본적으로 신소재ㆍ3D 프린팅ㆍ로봇 등 최근 뜨는 기술을 말한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 보유뿐 아니라 설계부터 제조ㆍ유통 등을 하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한 걸 말한다. 이런 체계가 갖춰진 공장을 GE는 '생각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으로 부른다.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한 한국이 유리한 분야다. 이와 함께 GE는 세계 곳곳의 아이디어ㆍ기술을 흡수해 사업에 응용하는 ‘글로벌 두뇌망’을 구축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또 이같은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선 한국에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이 일어나야 하고 ^학계ㆍ기업 간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협업이 필요하며 ^교육 시스템의 경우 직업 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르코 아눈지아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급속한 고령화와 서비스 부문 생산성 부진, 중국의 부상 등의 과제에 직면한 한국이 미래 산업에 초점을 둔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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