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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악천후 뚫고 광주 U대회 양궁 2관왕

한국 여자 양궁 간판 기보배(27·광주광역시청)가 악천후를 뚫고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양궁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양궁 리커브 혼성 결승에서 이승윤(20·코오롱)과 짝을 이뤄 대만의 웨이쥔헝-탄야팅 조와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5-4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개인전에서도 후배 최미선(19·광주여대)을 슛오프 끝에 6-5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성공했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기보배는 자신의 마지막 유니버시아드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궁 리커브 결승이 열린 광주국제양궁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내렸다. 그러나 올림픽 2관왕, 세계선수권 우승 등을 경험한 기보배는 흔들리지 않았다. 기보배는 혼성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4-4로 맞선 슛오프 첫 발을 10점에 쐈다. 소나기성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어 이승윤이 9점을 쏘면서 18점을 기록한 대만 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기보배는 진가를 발휘했다. 기보배의 결승 상대인 최미선은 지난달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 2차대회 리커브 개인·혼성 금메달을 획득한 기대주였다. 자신의 학교 후배(광주여대)인 최미선을 상대로 기보배는 4세트까지 3-5로 밀렸지만 5세트에 3발 연속 10점을 기록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슛오프에서 기보배가 10점을 쏘며, 9점에 그친 최미선을 눌렀다.

한편 기보배와 혼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윤은 리커브 남자 개인·단체전에서도 석권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전날 남자 컴파운드의 김종호(21·중원대)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2번째 3관왕이다. 한국 양궁은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4·은메달 3·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양궁 최강국의 위상을 알렸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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