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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의 피조물 보호는 권고가 아니라 의무"

지난달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환경 관련 ‘교황회칙’을 반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미 순방에서도 ‘환경 행보’를 계속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에콰도르 키토가톨릭대에서 가진 강론에서 “하느님의 피조물(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권고가 아니라 의무”라며 “인간이 단순히 자연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돌봐야 하는 위치에 있음을 깨닫고 자연과 맺고 있는 모든 관계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론은 지난달 4일 교황청이 발표한 교황회칙 ‘찬미를 받으소서’의 연장선상이다. 교황은 즉위 후 두 번째로 반포한 회칙에서 현재 상황을 생태적 위기로 규정하고 “전세계적인 부(富)의 불평등이 환경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이어 방문한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는 “경제와 환경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마련하자”며 “지구의 모든 재화는 부유한 소수나 눈앞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미 출신 첫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남미 순방은 2013년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다. 교황은 이번 순방에서 남미 최빈국인 에콰도르·볼리비아·파라과이 3개국을 방문한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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