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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녹차라떼야? 대륙의 극심한 녹조






매년 여름 중국의 황해(黃海·우리의 서해)는 '녹해(綠海)'가 된다. 중국 동부지역 산둥(山東)성에 극심한 녹조 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둥성 칭다오(靑島) 주민들은 매년 7월이 되면 밭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불어나는 녹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녹조는 식물 플랑크톤인 남조류가 대량 증식하면서 물빛이 녹색이 되는 현상이다.

미국 매체 IB타임스 중국어판은 사람이 바닷물 속에 들어가면 목을 물 속에 집어넣을 수 없을 정도로 수면이 녹조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했다. 2013년에도 중국 칭다오에는 녹조가 1만9400 ㎢을 뒤덮었다. 이 정도 크기면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합친 면적(2만272㎢)과 맞먹는다.

2013년에도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악취가 나는 녹조류 2만t을 제거했다. 2008년에도 매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중국은 칭다오에 군 부대까지 동원해 해결에 나선 바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행사를 앞두고 녹조 바다를 차마 세계인들에게 보일 수 없었던 것이다. 당시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원돼 녹조를 걷어냈지만 녹조 현상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사진설명]
1. 2015년 7월 6일 촬영. 중국 샨둥 해변가 지역에 녹조현상이 발생. 출처 IB타임스
2. 녹조를 걷어내는 중국인-출처 차이나 포토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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