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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이른바 '관심병'으로 "자기애적 성격장애" …디지털 때문?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자기애적 성격장애…18세기 남작의 이름

 

뮌하우젠 증후군이란, 주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아픈 증상을 꾸며내거나 일부러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도를 넘어서면 ‘관심병’이라고 진단한다. 현대인의 신(新) 증상, ‘디지털 뮌하우젠 증후군’이다.



1951년 미국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애셔 박사가 정의했다. 허풍으로 유명했던 18세기 독일 귀족 칼 프리드리히 히에로니무스 폰 뮌하우젠 남작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개인의 표현 창구가 늘어난 디지털시대에 뮌하우젠 증후군은 보다 심각해졌다. 이나미 심리분석연구소장은 “뮌하우젠 증후군은 인정을 충분히 받지 못한 때에 나타나는 자기애적 성격장애”라며 “과거에는 목표가 주위 몇 사람에 불과했는데 인터넷 때문에 효과가 증폭됐다”고 했다. “디지털이 만든 정신 증상 중 하나”라는 것이다.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소금으로 살해했다. 최근 외신은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여성 레이시 스피어스가 자신의 아들에게 치사량의 소금을 먹여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시 스피어스가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병든 아들의 사연을 담은 육아일기를 연재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들 가넷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수시로 호흡 곤란 증세를 겪어왔다. 이에 레이시 스피어스는 아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세계 네티즌의 응원을 받았다.



가넷은 결국 지난 1월 사망했고, 부검결과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가 치사량의 소금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검찰은 레이시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병을 만드는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는 걸로 추정, 수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뮌하우젠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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