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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때문에…중징계 받는 공무원 2명

메르스 비상근무 기간, 그것도 근무시간인 평일 오후에 골프를 즐긴 경북의 5급 사무관이 뒤늦게 적발돼 중징계를 받게 됐다.



경북도는 8일 경주시 A(55) 읍장에게 정직·강등·해임·파면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경주시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과 학교 운영위원장, 세미프로 1명이 그와 함께 골프장 9홀을 두 바퀴 돌았다.



조사 결과 A씨는 골프 특성화 학교인 이 고등학교를 이날 오후 업무차 찾았다. 그리고 자신의 차에 실려 있던 골프가방을 학교 운영위원장 차에 실은 뒤 곧바로 골프장으로 향했다. A씨는 "학생들이 골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교와 골프장을 찾았던 것"이라며 "간 김에 운동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 골프를 쳤다"고 해명했다.



경주시는 그를 시청 산하 동사무소 직원으로 발령내고 징계를 기다리도록 조치했다. 5급 이상 공무원 징계는 기초자치단체장이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장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한다.



한편 대구 남구청 소속 7급 공무원 B(52)씨도 중징계를 앞두고 있다.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척하다가 뒤늦게 신고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공무원의 성실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게 남구청의 설명이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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