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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자전거 전용 도로…이유는 전력난

북한 평양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새단장을 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러시아 스푸트니크방송을 인용해 8일 “북한이 노란색 타일로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를 정비하고 있으며 (평양) 도심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조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RFA는 전했다. 북한은 약 2년 전부터 시내 일부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해왔으나 이는 차도와 인도 사이에 흰색 선을 그어놓은 수준에 불과했다.



북한이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대하는 것은 전력난과 에너지난으로 인해 전차ㆍ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제대로 운행되지 않으면서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부 부유한 주민들이 택시를 많이 타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 문제가 불거진 탓도 있다. 북한은 1990년대 식량난으로 인한 ‘고난의 행군’ 이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주민들 수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00년을 전후로 자전거 면허증과 번호판 제도를 시행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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