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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초야 부탁해, 모기 없는 해수욕장

여름철 골칫거리인 모기를 독특한 향을 가진 식물로 퇴치하려는 실험이 강원도에서 실시된다. 강원도 고성군은 7일 모기 없는 청정해수욕장을 유지하기 위해 구문초·데이지·라벤더·바질 등 방충식물을 활용한 모기 퇴치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매년 여름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모기를 쫓아낼 방안을 강구하다 방충식물의 향이 효과가 있다는 데 주목했다.

 고성군이 가장 기대하는 식물은 구문초다. 구문초는 장미와 흡사한 향을 풍기는데 모기는 이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향제로 주로 쓰이는 라벤더도 고대 로마시대부터 각종 벌레를 쫓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바질도 대표적인 모기 퇴치 식물 중 하나다. 시네올 성분이 포함된 바질의 향기는 모기가 가까이 하길 꺼리는 향으로 알려져 있다. 고재영 강원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고성군의 실험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방충식물을 활용한 모기 퇴치 연구에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우선 송지호해수욕장 야영장과 주변 상가에 방충식물을 심은 화분 7362개를 비치하기로 했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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