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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복원 착수

옛 전북도청을 철거한 뒤 복원될 전라감영 조감도.
조선시대 호남지방을 관할하던 전라감영이 2017년까지 복원된다. 전주시는 7일 “전라감영 복원을 위해 완산구 중앙동 옛 전북도청 본관과 도의회 청사, 옛 전북경찰청 건물 철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원 사업과 관련한 고유례(告由禮)는 오는 9일 옛 전북도청사 정문에서 열린다. 고유례는 복원 작업의 시작을 알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철거 작업은 올 연말께 마무리된다.



9일 옛 전북도청서 개시 행사
479억 들여 2020년 완공 예정

 전라감영 복원은 총 사업비 479억원을 들여 2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 사업은 2017년까지 전라감영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라관찰사 집무실이 있던 선화당을 비롯해 참모들이 사무를 보던 비장청, 관찰사 가족들이 기거하던 내아 등을 복원한다. 2단계인 문화시설과 광장 조성사업은 2020년까지 이어진다.



 전주시는 복원 과정을 영상에 담는 한편, 철거되는 건물에 얽힌 이야기와 사진 자료 등을 모은 백서도 발간한다. 13~17일엔 옛 전북도청사의 마지막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시민투어를 진행한다.



 전라감영은 1392년 건립돼 1896년까지 전라도와 제주도를 다스리던 관청 역할을 했다. 일제 강점기인 1921년 전북도청을 신축했지만 51년 화재로 전라감영의 중심 건물인 선화당과 도청사가 전소됐다. 이듬해 건립된 현재 건물은 53년간 전북도청사로 사용되다 2005년 도청 이전 후 빈 건물로 남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박제화된 복원이란 말을 듣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다양한 문화 콘텐트와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대석 기자 ds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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