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서명수의 은퇴 팁] ‘자녀 리스크’ 대비는 장기 투자로

서명수
우리나라에서 퇴직후의 생활고는 자녀 때문에 생긴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한참 퇴직 대열에 들어선 베이비 부머가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자녀 교육비와 결혼자금 때문이다. 오죽하면 자녀가 노후에 짐이 된다고 해서 ‘자녀 리스크’란 말이 생겼겠는가. 더 심각한 것은 자녀에게 한참 돈이 들어가는 시기가 정년 퇴직과 맞물린다는 사실이다. 젊은 층의 결혼 연령이 자꾸 늦어지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는 퇴직 후에도 자녀 뒷바라지에 허덕일 가능성이 크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자녀 1인당 드는 돈은 양육비와 교육비에다 결혼비용까지 더하면 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사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고 결혼비용을 자식이 일부 책임진다고 해도 최소 1억원 이상 든다. 한해 5000만원씩 25년간 번다고 가정했을 때 월급쟁이 한 사람이 버는 돈은 약 12억5000만원이다. 이중 세금 2억원, 서울 아파트 한채 값 4억~5억원을 제하고 나머지 5억원으로 생활비와 자녀 양육에 쓰고 노후 대비에도 나서야 한다.

 자녀 리스크를 줄이려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이가 어릴 때 가입한 금융상품일수록 복리효과가 커져 필요자금을 쉽게 만들 수 있어서다. 단 사교육비는 한번 쏟아 붓기 시작하면 아이가 학업을 마칠 때까지 줄이기 어렵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억제가 필요하다.

금융 상품은 장기투자형이 좋다. 은행예금같은 단기성 상품은 돈 쓸 일이 생기면 바로 찾아 버리게 된다. 대신 증권사나 보험사에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만들어 놓으면 중도해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다. 뚜렷한 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적립금 축적을 계속 해나갈 수 있다.

서명수 객원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