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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음악이 있는 아침] 슬퍼서 죄송합니다



출근 길이라면, 조금 나중에 들으시길 바랍니다.
눈물이 안 멈춰 민망해질 수도 있습니다.

빌리는 엄마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남긴 편지를 읽습니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다 외우고 있습니다.

“나는 네가 크는 걸 보지 못하겠지.
우는 것도, 웃는 것도 놓치겠지.
하지만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었단다.

너를 알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
네가 내 아이었다는 것도.

무엇을 하든 네 자신이 되거라.
영원히 사랑한다.”

아침과 눈물은 어울리지 않지만,
음악과 사랑의 힘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마음 따뜻한 하루 되십시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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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