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금연자, 흡연자보다 1년 중 나흘 더 건강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흡연자보다 1년 중 나흘 정도 더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삶의 질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이 흡연자보다 높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해 영국보건임상연구원과 함께 금연과 삶의 질의 연관성을 운동 능력ㆍ자기 관리ㆍ불안감 등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일 밝혔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과거 5갑 이상의 담배를 1년 이상 피우다 끊은 집단이며, 흡연자는 5갑 이상의 담배를 매일 또는 가끔 피우는 사람을 뜻한다.

영국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흡연자보다 약 13일 정도 더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내 흡연자들은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아 삶의 질 차이가 영국보다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흡연자들의 특성도 분석했다. 금연자와 흡연자 집단을 비교한 결과 40세 미만, 저소득층,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만성질환자들이 담배를 많이 피우는 편이었다. 흡연자 중 40세 미만은 38.8%에 달했지만, 금연자에선 절반 이하인 16.8%였다. 저소득층 비율도 흡연자(29.5%)가 금연자(21.3%)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금연 지원 우선순위를 추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저소득층과 40대 이하 연령층에 금연 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하고, 만성질환자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접근이 추후 실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성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담뱃값 인상 등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 정책도 중요하지만, 인구사회학적 분석을 통해 각 집단에 맞춘 금연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