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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계파 갈등 해결책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당내 계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통한 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픈프라이머리가 도입되면 일거에 (계파 갈등을) 종식시킬 수 있다”며 “오픈프라이머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드리는 것으로, 당 대표든 사무총장이든 공천에 관여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신인 정치인 등용을 위해 전체 공천 비율의 20%를 전략공천 하겠다”는 문재인 대표의 입장에 대해선 “비율의 문제는 좀 더 논의가 가능하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여부가 당내 문제를 해결할 열쇠”라고 했다.

호남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론에 대해선 “호남민심이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문 대표의 어깨가 굉장히 무겁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 대표가 탕평책과 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와 함께 이뤄질 61건의 법안 처리와 관련해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6일) 통과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부가 의료영리화를 노리고 제출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경복궁 옆에가 높은 호텔을 짓겠다는 관광진흥법은 순수하지 못한 경제활성화법이자 이름만 경제활성화법이다. 이런 법은 좀 잘못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국회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클라우드 펀딩법과 하도급 거래법에 대해선 “통과시켜주는 것이 맞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추경안을 편성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동의하지만, (정부가 제시한) 15조원이라는 액수가 어떻게 산출됐는지는 의아해하고 있다”며 “총선에 유리한 입장을 만들기 위해 빚을 내서라도 돈을 푼다면 달콤한 사탕에 치아가 썩는 것처럼 경제의 속내도 썩어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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