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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관광 활성화 위해 공연티켓 1+1 지원할 것"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에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최 부총리는 “관광수요 조기 정상화를 위해 ‘공연티켓 1+1 지원’하고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집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티켓 1+1은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 주는 행사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을 활용해 대규모 해외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경 편성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국회에서도 내일 국무회의를 거쳐 제출될 추경 예산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말했다.

이날 회의에선 무역투자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노후 건축물을 새로 짓는 것을 막고 있는 규제를 집중 개선해 재건축·리모델링을 중심으로 건축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고,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민간투자를 활용한 공공건물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품목과 시장을 다각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수출 주력품목 제조설비에 대해 할당관세(일정 물량만 저율 관세)를 적용하고, 차세대 유망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기로 했다. 또 한류스타상품과 글로벌 생활명품을 발굴해 중국 소비재 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최 부총리는 “오늘 논의한 투자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해 다음주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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