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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대회 최종 성화 점화 주자 누가 될까?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개막식 최종 성화 주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성화 점화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식이자 개막식의 꽃이다. 그동안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에서 최종 주자는 대회를 가장 잘 상징하는 인물이 맡는다.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 아래 당일 '깜짝 이벤트'로 공개되는 것이 관례다.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도 '특별 주자'라고만 할 뿐 최종 점화 주자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는 한류 배우 이영애가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섰다. 그러나 이영애의 이름이 사전에 노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조직위원회에서는 더욱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성화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와 무등산 장불재에서 각각 채화돼 지난달 4일 만난 뒤 전국 17개 시도, 60여 시군구, 9개 대학을 빛 광(光)자 형태로 순회하고 1일 광주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호남대학교를 출발해 광주 시내를 돌아 3일 개막식에서 최종 주자에게 인계된다.

2003년 대구 U대회에서는 육상 높이뛰기 이진택이 최종 주자로 낙점됐다. 대구 출신인 이진택은 당시 남자 높이뛰기 한국 기록 보유자로 금메달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광주 지역 출신인 기보배·이용대·양학선 등이 최종 주자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이영애처럼 대중성이 많은 연예인도 배제할 수는 없다.

광주=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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