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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서 나온 ‘비노 신당론’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중진 의원 회동에서 ‘비노연합 신당론’이 나왔다고 참석자들이 1일 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비주류 중진 ‘8인 회동’에서 김동철 의원은 “당 혁신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혁신 정당’을 새로 만들 수 있다”며 “여러 가지 생각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당시 회동에는 강창일·김동철·김영환·박지원·신학용·이종걸·주승용·최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익명을 원한 한 참석자는 “김 의원 발언에 상당수가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며 “‘혁신 정당’을 말했지만 그것이 사실상 비노연합체를 말하는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광주 광산갑이 지역구인 3선 의원이다. 그간 정대철 상임고문,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 당 밖 혹은 원외 인사들이 신당 창당을 주장한 적은 있지만 당내 현역 의원에 의해 비노연합 신당론이 제기된 건 처음이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많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조만간 의견을 취합해 입장을 발표할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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