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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 일본 넘어야 금메달

국내 인기 스포츠 야구와 축구가 광주 U대회에서 금맥 캐기에 나선다.

 20년 만에 U대회 정식 종목이 된 야구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상위 2개국이 4강에 진출한다. 일본·중국·프랑스와 A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일본전을 시작으로 U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일본·미국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힌다. 두 차례 U대회(1993·95년) 결승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았던 쿠바는 불참했다. 한국은 프로야구 한화 1차 지명을 받은 김주현(경희대)이 타선을 이끌고, 사이드암 김재영(홍익대)-최동현(동국대)이 마운드를 지킨다. 일본은 시속 155㎞를 던지는 다나카 세이키(소가대)가 눈에 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주립대 플러턴 캠퍼스의 야구팀 타이탄스가 단일팀으로 나선다.

 남자축구는 대만·이탈리아·캐나다와 A조에 편성됐다. 16개국이 출전해 4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U대회에선 대학축구 저변이 넓은 일본이 최다 우승국(5회)이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국 남자축구는 1991년 영국 셰필드 U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1993년 미국 버팔로 대회부터 3회 연속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2001년 중국 베이징대회 동메달 이후 메달이 없다. 축구유망주들이 조기에 프로로 진출한 영향이 크다. 김재소 감독은 “목표는 메달 획득”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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