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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논란 속 냉부 '자진하차'… "최종 목표는 요리 학교 설립" 당찬 포부

맹기용 자진하차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하차'… "최종 목표는 요리 학교 설립" 당찬 포부

맹기용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그의 최종 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에서는 치타, 맹기용, 예정화가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맹기용은 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 "정말 먼 미래의 꿈인데 요리 학교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맹기용은 "제가 처음에 요리를 시작할 때 학교를 그만두고 하다 보니까 어디를 갈 거냐, 어떻게 해서 요리를 할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저는 나중에 요리하고 싶은 친구들이 당당하게 '이 학교 가서 공부할 거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요리 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다"고 밝혔다.

맹기용 셰프는 30일 오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맹기용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며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긴다"고 했다.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저에게 참 고맙고 감사한 프로그램"이라며 "저로 인해 좋아하셨던 프로그램에 실망하신 분들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보듬어주신 제작진 그리고 늘 따뜻한 말씀을 주신 셰프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죄송했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고 했다.

맹 셰프는 "저도 '냉장고를 부탁해'의 애청자였다"며 "물론 저는 다른 셰프님들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 자체도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평소 존경하는 셰프님들을 만나고 함께 지내볼 수 있는 기회였고 게스트님께 저의 요리를 만들어드릴 수 있는 기회라 부족한 실력에도 용기를 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다"며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맹기용 셰프는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한다.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라도 많은 질타와 충고의 말씀 잘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전 어리고 배울 것도 많고 경험해야 할 일도 많기에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6월 25일 방송분부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맹기용은 '맹모닝'과 '이롤슈가', '오시지' 등의 요리를 선보였다. 혹평 받은 '맹모닝' 이후 2연속 승리를 챙겼지만 매주 프로그램 안팎에서 논란을 몰고 다녔다.

앞서 맹기용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꽁치 통조림을 활용한 샌드위치 '맹모닝'을 선보인 후 혹평을 받았고, 지난달 22일 방송에서는 오징어를 활용해 선보인 '오시지'가 유명 블러거 요리 츄츄의 요리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요리츄츄가 "표절이 아니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맹기용, 꿈이 멋있다' '맹기용, 그 꿈 꼭 이루면 좋겠다' '맹기용,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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