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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새 단장…중국 청동기 11점 등 전시품 보강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새 단장


 
국립중앙박물관 중국실 새 단장…중국 청동기 11점 등 전시품 보강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아시아관 중국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영국박물관에서 3년간 차용한 중국청동기 11점과 최근 구입한 유물 등을 보강해 오는 26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맞이한다.

상설전시로 운영되는 중국실은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중국 문화를 더 체계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주제별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큰 주제로 설정된 종교신앙, 공예문화, 회화문화는 다시 소주제로 나눠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무엇보다 영국박물관 컬렉션을 장기 차용해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에 활용한 첫 번째 사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영국박물관의 교류는 2004년 우리관의 한국문화재 대여 지원을 통해 영국박물관의 한국실 전시를 지속해왔고 이번의 차용품 전시는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다.

새로 구입한 아시아관 유물 중 테마전 또는 특별전을 통해 잠시 공개했거나 그동안 미공개되었던 유물을 지속적으로 전시한다. 특히 북조(北朝)의 불비상(佛碑像)과 진묘수(鎭墓獸), 명청대 인물화 등을 통해 중국실의 새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의 본격적인 전시 개선에 앞서 최근 북제 때 묘문(墓門)을 중국실 입구에 전시한 바 있다. 일제 강점기에 수집한 이 유물은 무덤의 입구를 장식하는 석문이다.

이밖에 일부 노후된 시설도 개선했다. 중국실 내부를 구획하던 임시벽과 진열장을 없애 전시 공간의 개방감을 높이고 관람객의 동선도 넓혔다. 진열장에 설치한 광섬유 광원은 LED로 교체해 유물 고유의 색감을 살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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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