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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북한 가뭄, 지원 용의 있다”

홍용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4일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가뭄으로 남북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북한이 더 어렵다면 우리가 필요한 지원을 해 줄 용의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15일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조건부 대화 용의를 밝힌 데 대해선 “그래도 오래간만에 막말을 안 하고 대화 이야기를 해서 반가웠지만 여전히 전제조건이 너무 많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대화하겠다고 했고 대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부는 (남북 당국 간) 대화에 열린 자세”라면서 “지금은 북한이 워낙 소극적인 상황이라 무조건 만나자고 만남이 이뤄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당국자로서 성과가 없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북한의 광주 여름 유니버시아드대회 불참 통보에 대해선 “정말 좋은 만남의 계기인데 정치적 이유로 왜 안 나오는지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8·15 남북 공동행사는) 정부가 여러 노력을 하는데 정부가 아니면 민간 차원에서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6·15는 서울, 8·15는 평양에서 한다는 식으로 이분법적인 것은 아니고 어느 한 장소만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얼마 전 집 근처를 산책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었는데 보일 듯 말 듯 안갯속에 있는 남북관계 같은 ‘가리워진 길’이란 곡이 흘러나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가수 산이와 레이나가 부른) ‘한여름 밤의 꿀’ 같은 밝은 노래로 바꾸겠다”고 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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