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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혐의 계은숙 측 "심적으로 괴로워했지만, 마약은 예상 못해"



필로폰 투약혐의 계은숙 측 "심적으로 괴로워했지만, 마약은 예상 못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계은숙 측이 입장을 전했다.

계은숙의 소속사 대표는 24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사건에 대해 조금 전 전해들었다. 계은숙과의 연락이 잘 되지 않아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안양지청으로 향하는 중"이라며 "계은숙이 심적으로 매우 괴로운 상황이었던 것은 맞지만 마약에 손을 댔다는 사실은 전혀 파악하지 못했고 상상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본인을 만나 정확한 사정을 들어 볼 예정"이라며 "이후 변호사 선임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계은숙은 최근까지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계은숙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계은숙은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로 데뷔한 한국의 슈퍼스타다. 1985년에는 일본의 유명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의 눈에 띄어 일본에서 '오사카의 모정'으로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와 허스키 보이스를 앞세워 큰 인기를 끌었다. NHK 방송국의 연말 ‘홍백가합전’ 무대에 1994년까지 7년 연속 참가했을 정도로 '엔카의 여왕'으로 최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1998년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이혼을 한 뒤 부터 개인적인 어려움이 이어졌다.

재기를 위해 노력했지만 부채로 인한 재판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2006년 새 앨범을 발표했지만, 2007년에는 각성제 단속법 위반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됐다. 혐의를 인정한 뒤 일본 비자 기간 연장 불가 판정을 받고 2008년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지난해 초 32년 만에 가수로서 국내 무대에 복귀했으나 고가의 스포츠카를 빌린 뒤 대금을 내지 않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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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