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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 애건오픈 2회전 탈락…29일 윔블던 출전

'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ATP 세계랭킹 78위 정현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22위 레오나르도 메이어(아르헨티나)에게 0-2(3-6 1-6)로 졌다. 전날 첫 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우천으로 순연돼 경기가 재개됐는데 정현은 메이어의 노련한 플레이에 완패했다.

1회전에서 64위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스페인)를 이겼던 정현은 랭킹 포인트 10점과 5435유로(약 675만원) 상금을 획득했다.

정현은 런던으로 이동해 29일부터 열리는 가장 권위있는 메이저대회 윔블던에 참가한다. 정현이 메이저대회 본선에 직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윔블던의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188만파운드(약 30억원)다. 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수정(20)은 이날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173위 쉬이판(중국)에게 0-2(4-6 6<5>-7)로 졌다. 예선 출전 대기명단 4번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장수정은 21일이 돼서야 출전이 확정됐으나 1회전 만에 탈락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도 예선 1회전에서 떨어졌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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