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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이 감독을 유혹한다

[뉴스위크] 성서, 셰익스피어, 아동도서와 만화책 등 10가지 유형에서 영화 만들어져













자신이 좋아하는 책이 영화로 나오면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걸 보는 건 흥미진진하지만 영화가 책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스럽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훌륭한 책을 문학의 고전이 아니라 형편없는 영화로 기억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하지만 책에는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다. 때때로 그 이야기들은 서점 진열대보다 좀 더 눈에 잘 띄는 무대를 차지해야 마땅하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공주를 찾아서’ ‘파이트 클럽’ 같은 책들이 영화로 나와서 세상이 좀 더 좋은 곳이 된 건 사실이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는 형편없는 작품도 있지만 영화로 나오지 않았다면 아쉬웠을 작품도 있다. 좋은 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는 게 세상 이치 아닌가? 영화평과 상관없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다음 10가지 유형로 나눌 수 있다.

라이언 보트 뉴스위크 기자, 번역 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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