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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는 곳마다 블루, 발 닫는 곳마다 신화

그리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빛에 씻긴 섬’이라 불리며 파란 하늘과 하얀 건물의 이국적인 조화로 각종 CF, 영화 촬영지로 익숙한 산토리니는 이미 유럽을 넘어 세계인의 버켓 리스트에 담긴 꿈의 섬이다. [사진 롯데관광]

단 한 번 여행 기회가 온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 그리스. TV 속에서 ‘꽃보다 할배’를 보며 대리만족에 머물렀지만 올 여름 그리스의 매력을 흠뻑 느껴보고 싶다. 지루한 일상을 탈출해 그리스 여행의 소원을 풀고 싶다.

‘꽃할배’가 경탄한 그 풍광, 그리스

최근 여행을 테마로 뜨거운 이슈가 된 프로그램은 단연 ‘꽃보다 할배’다. 일명 ‘꽃할배’의 인기로 인해 유럽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특히 지난 3월 말부터 방영된 ‘꽃보다 할배 - 그리스편’의 인기에 힘입어 지중해의 아름다운 나라 ‘그리스’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리스 에게해의 수많은 섬 중에서 산토리니·미코노스 등지는 유럽에서도 여름철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리스는 여름에 비가 적고 건조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인해 강한 햇볕만 잘 차단한다면 습하지 않은 쾌적한 날씨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최상의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이다.

신화 속 볼거리와 이야기거리 찾는 여정

그리스는 국토 여기저기에 산재된 수많은 볼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공존하는 나라다. 그리스 여행에서 신화 속의 이야기는 현실이 된다. 수천 년간 입에서 입으로, 바다와 육지를 건너 전파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스에 가면 신화로만 알고 있던 이야기들이 고고학자의 발굴로 실체를 드러낸다.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를 경배하기 위해 세워진 파르테논 신전, 포세이돈이 삼지창을 꽂고 아테나가 올리브 나무를 심은 터에 지은 에렉티온 신전이 있는 아테네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아폴론의 신탁이 행해졌으며 제우스가 세상의 중심을 알아보기 위해 보낸 두 마리의 독수리가 내려앉았다는 ‘대지의 배꼽’ 델피는 고대 그리스 신앙의 중심지였다.

고대 문명이 싹튼 땅 그리스

신화와 고대 문명이 그리스의 전부가 아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테오라’는 ‘꽃보다 할배’가 방문하면서 유명세를 더했다. 500m가 넘는 깎아지른 듯한 언덕 위에 세워진 수도원은 신과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수도사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듯하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으로 눈을 돌리면 또 다른 매력의 그리스를 만나게 된다. ‘빛에 씻긴 섬’이라 불리며 각종 CF, 영화 촬영지로 익숙한 산토리니는 유럽을 넘어 세계인이 동경하는 꿈의 섬이다. 또 하얀색 순결의 섬 미코노스는 아름다운 풍차와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에게해에는 갖가지 매력을 가진 수많은 섬들이 즐비하다.

롯데관광, 크루즈 9일·본토 9일 상품 내놔

올 여름 국내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항공 아테네 직항 전세기는 그리스라는 동경의 세계로 한발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롯데관광에서는 7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모두 8회 전세기를 이용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첫 번째가 ‘환상의 지중해 크루즈 9일’ 상품이다. 크루즈 규모는 약 3만7000톤 급으로, 총 선실 724개, 승무원 수 400여 명에 달하는 럭셔리급 크루즈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인 산토리니·미코노스·크레타·밧모·로드스 섬을 4박5일간 기항지 투어에 참여하며 편안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는 ‘그리스 본토 일주 9일’ 상품으로 그리스 본토의 핵심 관광지는 기본이고, 지금까지는 쉽게 갈 수 없었던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미케네, 올림픽의 발상지 올림피아, 지중해 남부 최고의 휴양지 모넴바시아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롯데관광은 전세기 상품 예약자에 대하여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한정 수량이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좌석 업그레이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용고객에게 최대 9% 할인하며, 최대 60만원까지 조기예약 할인혜택을 준다. 그리스 완전일주 9일은 309만원부터며, 그리스 환상의 지중해크루즈 9일은 409만원 부터다. 문의 롯데관광 유럽팀 02-2075-3006.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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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